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는 지난 9일 진리관 조리실습실에서 다문화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중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식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웰니스푸드테라피학과 장진아 교수의 지도 아래 한식조리사의 직무를 체험하는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주방도구 사용법과 위생 및 안전교육, 한식 재료와 조리법을 배우며 한식의 매력을 경험했다. 김장김치 담그기와 돼지고기 수육으로 보쌈 만들기가 프로그램의 핵심으로, 조별로 나뉜 학생들은 대학생 도우미와 함께 실습에 참여하며 협력과 소통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는 가정으로 가져가 가족들과 나눌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장진아 교수는 “외국에서 온 학생들이 매운 음식을 잘 먹을지 걱정했지만, 수육과 김치겉절이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 문화적 공감과 한국 음식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안산대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의 전통 음식을 배우며 직업 체험을 통해 미래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학생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참여 학생들은 한식을 배우며 다문화 사회의 일원으로서 성장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산대학교 웰니스푸드테라피학과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